대기업 희망하는데 어려울까요..?

Q. 대기업 희망하는데 어려울까요..?

복복치찡

지거국 화학과 졸업했고 서울대에서 화학 석사 받았습니다. 학부는 지거국 하위권이고 4점대 이상 성적으로 조기졸업 했습니다. 석사는 무기화학 전공이고 학점은 좀 낮긴한데(3점대 초반) 대학원 학점은 크게 중요치 않다고 해서 신경은 안쓰고 있습니다. 대신 SCI급 논문 두 편 1저자로 내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서류탈락이 계속되어 질문드립니다. 영어는 토스 AL급입니다. 다른 분들 스펙 보니까 이런저런 인턴이나 교육이 많던데 저는 공부말고는 아무것도 안하긴 했습니다..ㅜ 스펙이 정량적으로 미달인건지 아니면 다른 것이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정도 스펙으로는 추가적인 스펙을 쌓아도 대기업 어려울까요? 선배님들 의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5.10.26

답변 10

하
하이닉스엘디플
코과장 ∙ 채택률 57%
서울대 석사 하셨으면 어느정도 대기업 도전해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학부 성적도 좋으시구요. 도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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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7
다
다시 돌아온 상코미코
코사장 ∙ 채택률 99%
안녕하세요 멘티님 해당 질문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서울대 석사라면 스펙 부족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본인 연구주제와 맞는 기업에 지원하는지를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석사부터는 연구주제가 매우 중요합니다. 연구 내용을 이용할 수 있는 기업으로 지원하셔야 합격률을 올릴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된 답변이라면 채택 부탁드려요! 취업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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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7
Top_TierHD현대건설기계
코사장 ∙ 채택률 95%
석사의 경우에는 어떤 연구를 했는지가 산업군과 직무를 정할시에 가장 크리티컬한 부분이 됩니다. 멘티분이 하신 연구활동의 결과물의 수준이 낮거나 희망하는 산업군, 직무와 핏하지 않다면 불가능은 아니겠지만 취업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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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7
꿈을 이룹시다!두산에너빌리티
코이사 ∙ 채택률 75%
안녕하세요 서울대에서 화학 석사 하셨으면 기본 실력은 매우 좋으실것이라 봅니다. 서울대에서 3점대 초반이라 해도 논문의 질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충분히 좋은 성적이라 생각이 됩니다. 석사생의 자소서는 학사와 달리 직무 중심으로 써야 합니다. 연구를 통해 어떤 산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보여주지 않으면, 단순히 공부만 잘한 연구자로 보입니다. 그런점을 잘 강조해서 자소서 적으면 충분히 어필하기 좋으실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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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7
하
하나린0417지멘스
코전무 ∙ 채택률 100%
안녕하세요 도전은해뵈야죠 가능성은 누구도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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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6
투
투자이익콜렉터한국전력공사
코전무 ∙ 채택률 78%
제 생각에는 대기업 취업이 무조건 어렵다고 단정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특히 서울대 화학 석사 학위와 SCI급 논문 1저자 경력 두 편은 분명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서류 탈락이 계속되고 있다고 하시니, 몇 가지 고려해볼 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대기업 채용의 경우 양적인 스펙, 예를 들면 어학 점수나 기사 자격증 같은 정량적인 지표들을 일정 수준 이상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토스 AL급도 좋은 점수지만, 지원하시는 직무나 기업에 따라서는 특정 수준 이상의 토익 점수를 요구하기도 하거든요. 채용 공고를 반드시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인턴이나 직무 관련 교육 경험이 없다는 점이 서류 합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업 입장에서는 실무 경험이 있는 지원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화학 전공이시라면 기업 연구직이나 생산 관리직 등 다양한 직무로 지원하실 수 있을 텐데, 어떤 직무에 지원하고 계신지도 궁금하네요. 직무의 특성과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에 따라 스펙의 중요도가 달라질 수 있거든요. 무기화학 전공이시라면, 해당 분야에서 강점을 가질 수 있는 산업군이나 기업을 좀 더 구체적으로 찾아보시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스펙을 쌓는다고 해도 대기업 취업이 어렵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어떤 스펙을 쌓느냐가 중요할 텐데요. 단순히 스펙을 나열하기보다는 지원하시려는 직무와 연관성이 높은 경험을 쌓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관련 인턴십이나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직무 역량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좋고요. 아니면, 자소서 작성 시 논문 연구 경험을 통해 얻은 강점들을 지원 직무와 어떻게 연결시킬 수 있는지 명확하게 어필하는 방법을 고민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학원 학점이 낮다는 점은 연구 성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상, 기업들은 지원자가 우리 회사와 이 직무에 얼마나 관심이 있고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좋은 스펙을 나열하는 것보다는, 본인의 경험과 역량이 지원하는 회사와 직무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혹시 자소서에서 이런 연결 고리를 충분히 보여주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도 한 번 점검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채용 공고를 꼼꼼히 확인하시고, 지원하시려는 대기업의 인재상과 직무 역량을 파악해서 본인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어필하는 방향으로 준비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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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6
SemiconLABASM
코주임 ∙ 채택률 0% ∙
직무
일치
안녕하세요 멘티님. 일단, 지금은 스펙이 부족해서 떨어진다기보다는, 전반적으로 취업의 문이 조금 좁아진 시기라는 게 크기도 합니다. 예전같으면 충분히 통과했을 스펙이어도, 요즘은 지원자 풀이 워낙 크다 보니 스펙의 기본값이 많이 올라간 상황이예요. 멘티님이 말씀하신 스펙을 보면 절대 스펙이 부족한 편이 아닙니다. 다만 기업의 입장에서는 단순히 스펙보다는.. 해당 직무에 대한 직무적합성, 그리고 회사에서 바로바로 쓸 수 있는 실무 경험을 더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공부를 얼마나 잘했는가보다는, [이 사람이 우리 회사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인가?]를 보는 게 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새로운 스펙을 쌓기 보다는, 아래의 3가지에 집중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1. 본인이 지원하고 싶은 직무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리 2. 해당 직무에서는 어떤 기술 / 어떤 경험 / 어떤 사고방식이 필요하는지 3. 이를 바탕으로 본인의 경험을 해당 직무에 맞게 잘 스토리텔링하기 (특히 2번의 경우, 해당 직무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멘티님이 공부하고 연구하신 내용을 이해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요. 그래서 멘티님이 해당 직무의 언어에 맞게 스토리텔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멘티님의 스펙 자체로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멘티님이 가지고 계신 스펙으로 어떻게 내가 가고 싶은 직무의 언어로 표현하면 좋을 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스펙보다는 직무에 얼마나 fit한지 설명하는 것이 훨씬 더 강한 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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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6
곰직원대웅바이오
코상무 ∙ 채택률 95%
안녕하세요. 멘티님. 일단 R&D 직무로 지원을 하신 것이라면. 정량적 스펙은 충분합니다. 석사라면 연구실적도 괜찮은 편이구요. 어차피 어학과 연구실적 정도만 보고, 이력서 및 자소서 등에서 연구역량을 우선으로 보는 취업 시장이니깐요. 서류 탈락의 이유가 멘티님에게 있지는 않을 겁니다. 너무 자신감/자존감을 낮출 필요는 없습니다. 솔직히 외부 환경 요인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 겁니다. 3~5년 전이라면 중견기업 이상 (대기업 포함)이 서류 합격은 반 이상, 최종 합격에도 무난하게는 되었을 겁니다. 그런데 요즘 경기가 멘티님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안 좋습니다. 연구직이 상위 기업에서부터 해고가 되고 있습니다. 밑에 1차밴더, 2차밴더... 순으로 자리가 같이 없어지겠죠. 연구원 경력직들도 상당 수 취업 시장에 나온 상태이고, 나올 예정입니다. 그런데 신규 채용, 경력 채용 연구원 To 자체가 급격히 줄었습니다. 기업에서 보수적으로 채용하고 있습니다. To가 있더라도 1명 정도 뽑는 경우도 있고, 그 1명 뽑는데 수백명 이상 지원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기존 회사에 재직하시는 분들도 더 몸을 사리고, 현재 재직중인 곳에 더 남을려고 하니. 취업 시장에서 연구원 채용 공고를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R&D 직무로 취업을 하실 것이면 결정을 하셔야 될 겁니다. 아무래도 1~2년 안에 경기 침체가 풀리지는 않을 것이니. 최대한 많은 곳에 지원을 하셔서 그나마 취업한 곳에서 경력을 쌓고, 향후 이직을 시도하는 방법. 또는 박사 진학을 하셔서 다른 취업 시장으로 가는 방향. *만약에 R&D 직무 외로 취업을 하실 생각이시면 현재 스펙으로는 취업 못하니 따로 준비를 하셔야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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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6
졸
졸린왈루(주)KEC
코사장 ∙ 채택률 98%
안녕하세요 멘티님 석사도 좋은 데서 하셨고 영어도 높기 때문에 관련되어 있는 곳으로 지원을 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멘티님의 연구 경험을 잘 정리해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연습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멘티님의 취업에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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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6
공
공장 노동자SK하이닉스
코이사 ∙ 채택률 70% ∙
회사
일치
안녕하세요. 딱히 그렇진 않을 것 같습니다. 석사보다 학부가 중요하다고는 해도 서울대면 꽤나 세탁되는 느낌도 있구요. 일단 학부 학점이 첫째로 아쉽고... 어떤 직무를 쓰셨는지, 자소서는 어떤지를 알아야 할 것 같네요. 결론적으로 대기업에 못 가실 스펙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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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6
댓글 1
복
복치찡
작성자
2025.10.26
석사 성적이 3점대이고 학부 학점은 4점대 중반으로 조기졸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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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팀
대기업 반도체 산업으로 취업하기 위해선, 직관적 해석능력과 사고력이 필요합니다. 핵심 역량과 배운 지식을 취업에 활용하고 싶다면 국비지원 강의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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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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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전무 ∙ 채택률 78%

제 생각에는 대기업 취업이 무조건 어렵다고 단정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특히 서울대 화학 석사 학위와 SCI급 논문 1저자 경력 두 편은 분명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서류 탈락이 계속되고 있다고 하시니, 몇 가지 고려해볼 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대기업 채용의 경우 양적인 스펙, 예를 들면 어학 점수나 기사 자격증 같은 정량적인 지표들을 일정 수준 이상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토스 AL급도 좋은 점수지만, 지원하시는 직무나 기업에 따라서는 특정 수준 이상의 토익 점수를 요구하기도 하거든요. 채용 공고를 반드시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인턴이나 직무 관련 교육 경험이 없다는 점이 서류 합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업 입장에서는 실무 경험이 있는 지원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화학 전공이시라면 기업 연구직이나 생산 관리직 등 다양한 직무로 지원하실 수 있을 텐데, 어떤 직무에 지원하고 계신지도 궁금하네요. 직무의 특성과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에 따라 스펙의 중요도가 달라질 수 있거든요. 무기화학 전공이시라면, 해당 분야에서 강점을 가질 수 있는 산업군이나 기업을 좀 더 구체적으로 찾아보시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스펙을 쌓는다고 해도 대기업 취업이 어렵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어떤 스펙을 쌓느냐가 중요할 텐데요. 단순히 스펙을 나열하기보다는 지원하시려는 직무와 연관성이 높은 경험을 쌓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관련 인턴십이나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직무 역량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좋고요. 아니면, 자소서 작성 시 논문 연구 경험을 통해 얻은 강점들을 지원 직무와 어떻게 연결시킬 수 있는지 명확하게 어필하는 방법을 고민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학원 학점이 낮다는 점은 연구 성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상, 기업들은 지원자가 우리 회사와 이 직무에 얼마나 관심이 있고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좋은 스펙을 나열하는 것보다는, 본인의 경험과 역량이 지원하는 회사와 직무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혹시 자소서에서 이런 연결 고리를 충분히 보여주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도 한 번 점검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채용 공고를 꼼꼼히 확인하시고, 지원하시려는 대기업의 인재상과 직무 역량을 파악해서 본인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어필하는 방향으로 준비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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